대구시는 31일 오후 3시 30분 경 경남 밀양시 밀양문화체육회관에 마련된 세종병원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함께 조문한 후 희생자 가족들을 찾아 위로하고, 세종병원 화재 현장을 방문해 소방관들과 관계자를 격려하며 재해구호를 위한 성금 3000만원도 전달했다.
한편, 지난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사고 및 2016년 서문시장 화재사고 때에도 경상남도에서 7300만 원과 1억 원을 대구시에 전달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가장 소중한 가족을 잃어버린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철저한 안전점검과 관리를 통해 다시는 이러한 화재사고가 일어나서는 안 되고, 가슴 아픈 일이 있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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