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싱글와이프2’ 아내들의 낭만일탈에 남편5형제 케미 더해져 시청률 UP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윤정 기자
입력 2018-02-01 08: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SBS 제공 ]


아내들의 낭만 일탈에 남편들의 케미가 더해진 SBS ‘싱글와이프 시즌2’가 순항 중이다.

지난 31일 방송된 ‘싱글와이프 시즌2’의 평균 시청률은 전주보다 0.2%p 상승한 6.0%(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분당 시청률도 상승해 최고 6.6%를 기록했다.

이날 ‘최고의 1분’을 차지한 것은 정만식의 아내 린다전의 낭만 일탈이다. 정만식은 아내가 내비게이션을 줘도 내비게이션을 의심하는 심각한 길치라며 불안해했다. 그런데 린다전의 여행 메이트 우럭여사 역시 심각한 길치. 두 사람은 김포공항 입장부터 닫힌 유리문을 향해 돌진하며 정만식을 충격에 빠트렸다.

일본 공항에 착륙한 린다전은 “모를 땐 사람 많은 데로 가면 된다.”, “표는 잘 살 수 있다.”며 자신 있게 우럭여사를 이끌었지만, 개찰구도 통과할 수 없었다. 알고 보니 첫 번째 표부터 잘못 끊은 것이었다. 두 사람은 단 한 번만 갈아타면 되는 쉬운 구간을 수없이 되짚고도 헤매 ‘길치’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남편들이 모인 스튜디오는 ‘길치 시스터즈’에 웃음바다가 되었다가 두 사람이 한 시간 반 만에 목적지를 찾는 순간 우레와 같은 박수까지 쏟아냈다. 해당 장면은 시청자들에게도 예상치 못한 재미를 선사하며 분당 시청률 6.6%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정화가 처음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6년 차 주부, 두 아들의 엄마가 된 김정화는 활동을 하지 못했던 속사정과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놨다.

김정화가 선택한 여행 메이트는 친언니인 뮤지컬 배우 김효정. 언니도 현재는 아이를 키우는 육아 맘으로 “아이와 떨어지는 것 자체가 휴가”라면서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둘이 찍은 사진이 없다는 김정화에게 “네 옆에 있으면 한껏 꾸며도 후줄근해 보인다”며 예쁜 동생을 둔 언니로써 질투가 났던 옛날 일까지 폭로하더니 “가서 싸우지 말자”라고 말하며 쿨한 성격을 드러내 본격적인 여행기를 기대하게 했다.

정성호의 아내 경맑음은 하와이에서의 낭만 일탈을 이어가던 중 충격에 빠졌다. 하와이 전체에 북한발 탄도 미사일이 오고 있으니 즉시 대피하라는 비상경보가 내려진 것. 경맑음은 대피하며 정성호에게 전화해 “15분 밖에 없대”라며 울부짖었다.

다행히 십여 분 만에 오경보였음이 알려져 경맑음은 친구들과 부둥켜안고 울며 안도했다. 정성호는 아내 쪽으로 연락이 닿지 않는 시간 동안 경찰에 연락하며 애가 탔던 일을 회상했다.

‘싱글와이프 시즌2’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