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 유은성-김정화 '러브스토리에 눈길'···유은성, 듣보잡에 충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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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2-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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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싱글와이프 캡처 ]


31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2'에서는 유은성, 김정화의 결혼부터 사랑, 알콩달콩한 가정생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은성은 김정화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사람으로 안 보였다. 다른 세계 사람 같았다. (정말 예뻐서) 눈도 못 마주쳤다"고 말했다.

교제 한 달 만에 김정화에게 결혼하자고 했던 유은성은 "3개월쯤 지났는데 아내가 '연애 그만하자'고 하더라. 헤어지자는 얘기인가 보다 하고 가슴이 철렁했는데 '결혼해요'라고 했다. 그 얘기 듣고 제가 펑펑 울었다"고 밝혔다.

CCM계의 윤종신이라 불리는 유은성은 결혼 당시 댓글로 인해 상처를 받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은성은 지난해 5월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 게스트로 출연, "결혼할 때 욕을 많이 먹었다. 댓글을 다 봤는데 악플이 많았다. '듣보잡'이라는 말에 상처받았다. 나름 CCM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데 참 그랬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정화와) 살아보니까 어떠냐. 나라를 구한 것 같냐"는 질문에 유은성은 "나라 몇 개는 구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정화를) 놓치면 안될 것 같았다. 처음에 음악 작업하다 만났다. 작업이 끝날 때까지 그런 게 없었다. (김정화가) 어머니를 간호하는 모습을 보다가 내가 이 사람 가족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김정화는 tvN '택시'에 출연해서 남편과의 만남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전자제품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라며 "남편과 결혼 후에는 미국에서 살고 있다"라고 전했다. 유은성과 어떻게 만났냐는 질문에 "아프리카 선교를 갔다가 그곳에서 만났다"면서 "이후에 책을 내게 되면서 남편으로부터 도움을 받았고, 어머니가 아프시면서 남편에게 의지하며 사랑을 키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살이 빠졌다는 질문에 "두 아이를 키우다 보니까 통통했던 볼살이 빠졌다"면서 "너무 힘들지만 아이들을 보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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