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1일 2018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의 지구지정신청을 위해 주민의 공감과 동의를 얻으며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청주시 지적재조사사업 예정지구는 4개 지구 2029필지 약 247만 2000㎡로, 상당구(낭성현암지구), 서원구(가좌1지구), 흥덕구(동막2지구), 청원구(중신1지구)이다.
시는 지난달 주민설명회를 열어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절차, 사업지구 선정배경, 주민협조사항 등을 설명했다. 현재 토지소유자 2/3의 동의를 얻고 있으며, 이어 3월 중 지적재조사 위원회를 거쳐 2018년 사업지구를 지정할 예정이다. 측량대행자 선정 등의 절차를 마무리한 뒤에는 본격적인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해 2018년 지적재조사사업은 2019년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경계, 면적)을 바로 잡아 지적공부의 질적 향상 및 측량성과의 정확도 제고 등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이는 2030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청주시는 현재까지 총 24개 지구 3784필지(333만 5000㎡)를 완료했으며, 2017년 7개 지구 2382필지를 추진 중에 있다.
김명구 지적정보과장은 “사업성공의 핵심은 토지소유자 이웃간의 이해와 소통과 공감이다”라며 “2018년 사업지구 또한 조기에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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