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짤로 보는 '35년 만의 우주쇼 '…3시간반 과정 한 번에?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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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02-0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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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IF 파일 공유사이트 '테너'에 움짤 등장

[사진=GIF 공유사이트 TENOR]


어제(31일) 밤하늘에서 벌어진 '35년 만의 우주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움짤이 공개됐다.

GIF 파일 공유사이트 '테너(Tenor)'에는 'blood Moon Eclipse Last Night GIF'라는 제목으로 움짤이 올라왔다.

해당 움짤에는 개기월식을 시작으로 부분월식 그리고 핏빛으로 보이는 '블러드문' 과정까지 한번에 담겨 있다. 이 과정은 한국시간으로 밤 9시 51분 24초부터 시작해 다음날인 1일 새벽 1시 10분쯤까지 진행된 개기월식+블루문+블러드문+슈퍼문 과정이 담겨 있어 놀라움을 줬다. 

지난 1982년 12월 이후 35년 만에 펼쳐진 우주쇼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은 아시아와 호주, 캐나다 동부에서만 관측이 가능했다. 

블루문은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현상'이며, 슈퍼문은 '달이 크게 보이는 현상', 블러드문은 단어대로 '달이 붉게 보이는 현상'을 뜻한다.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은 19년 후인 2037년 1월 31일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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