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숙이 ‘막영애’에서 이승준과 호흡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현숙은 2월 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인근 한 카페에서 아주경제와 진행한 tvN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6’ 종영 기념 인터뷰 자리에서 극중 수많은 남자 중 이승준과의 결혼에 대해 “아쉽다”고 웃었다.
그는 “승준 오빠는 더 아쉬워한다. 나는 여러놈 만나봤지만 오빠는 아니지 않느냐고 했다. 실제 저도 이놈 저놈 만나봤는데 나와 잘 맞고 객관적으로 좋아서 그렇지 않은 게 아니라 내가 성숙해졌으니까 좀 더 여유가 생기고 기대치도 낮아지고 9개 이상해도 하나 좋은 게 있으면 결혼이 가능하다 생각한다. 그렇게 따지면 산호가 최고지 않느냐. 결국엔 산전수전 다 겪다가 이 정도만 돼도 좋다고 생각했었던 것 같다”면서도 “지금껏 호흡을 맞췄던 남자들 중에서는 가장 마음에 든다. 연기적인 부분도 그렇고 실제 영애로서는 아쉽겠지만 연기하는 김현숙으로서는 이승준 오빠가 마음에 들고 흡족하다”고 전했다.
김현숙은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타이틀롤 이영애로 분하며 열여섯 번째 시즌까지 이끌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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