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일 시청 본관 현관에서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여성가족부는 지정기간 5년이 만료되는 여성친화도시를 평가, 지난해 말 의정부시를 비롯해 11개 도시를 재지정했다.
시는 2012년 첫 지정에 이어 재지정에 성공했으며, 지난 24일 여성가족부와 이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앞으로 5년간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의정부' 비전으로 △성평등 기반 강화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의 5대 목표를 위한 13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 시민서포터즈 여의주 성인지 모니터링 확대, 여성 일자리 활성화, 안심귀가 수호천사 서비스 홍보 확대 등을 통해 다양한 여성친화 심화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병용 시장은 제막식에서 "경기북부에서 최초로 재지정에 성공한 의정부가 여성친화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의 의지를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정책과 사업에 여성의 참여를 확대하고, 사회적 약자가 공평한 기회를 보장받는 공공서비스 추진해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의정부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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