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사랑의 온도 ‘100도’ 올해도 온정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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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18-02-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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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일 희망2018나눔캠페인 폐막식…167억 6000여 만 원 모금

사랑의온도탑 폐막식 장면[사진=충남도제공]


 충남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달성했다.

 충남도는 1일 도청 앞 광장에서 고일환 도 복지보건국장, 박은희 충남모금회 사무처장, 박정숙 충남도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18나눔캠페인’ 폐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73일간 희망2018나눔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모금액이 167억 6000여 만 원을 기록, 사랑의 온도 100.4도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따뜻한 미담사례의 주인공들이 많았다.

 우선 아들이 모금회 긴급지원을 받아 수술했던 수혜자 임경순 북한강쭈꾸미 대표가 이번에는 고액 기부자로 변신했다.

 또 본인도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프라지움 곽미경 전무, 집배원 봉사모임 사랑의 전령사가 아동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을 쾌척했다.

 고일환 도 복지보건국장은 “온정 넘치는 충남도민들이 하나가 되어 범도민 캠페인을 전개, 올해도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달성했다”며 “경기불황과 가계경제 위축 등 어려운 상황 속에도 놀라운 성과를 보내주신 도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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