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옌타이시의 대외경제무역이 계속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옌타이시에 따르면 지난해 옌타이시 수출입총액은 동기대비 6.3% 늘어난 3천77억6천 위안을 기록했다. 그 중 수출과 수입 총액은 각각 6.1%와 6.5% 늘어난 1천740억5천 위안, 1천337억1천 위안을 기록했다. 무역규모는 산동성에서 두번째다.
지난해 중국 국무원으로부터 한중(옌타이)산업단지를 정식승인 받으며 옌타이시는 본격적인 한중(옌타이)산업단지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기업 투자 프로젝트는 57개였고 옌타이시와 한국간 무역액은 536억2천 위안으로 산동성 17개 도시 중에 가장 많다.
옌타이시는 지난해 의료제약 글로벌 기업 간담회, 산동 – 미국주간 행사 등 해외 기업 및 기관들이 주최하는 행사에 30여회 참가했고, 세계 500대 기업에 속한 16개 기업이 옌타이시에 19개 프로젝트를 투자했다. 또 스코틀랜드총상회는 옌타이시에 중국내 첫번째 대표처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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