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IoT스타트업, 인도 스마트 에너지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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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입력 2018-02-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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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 기업인 엔엑스테크놀로지는 인도 웨스트뱅갈 주에서 개최된 ‘벵갈 글로벌 비즈니스 서밋 2018’에서 웨스트뱅갈 주 정부와 에너지; 효율화 및 스마트 시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2일 밝혔다.

엔엑스테크놀로지는 2014년 2월 설립된 이후,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원격제어관리시스템, 에너지 절약 솔루션을 개발·보급해 온 기업이다. 2015년 ‘창조경제 대상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후 울산센터의 창의융합 R&D, 사업화신속지원사업, 포인트케어지원사업 등에 선정되며 자금지원, 투자유치, 마케팅지원, 해외진출 지원 등 센터의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

글로벌 비즈니스 서밋 행사를 통해 웨스트뱅갈 주 정부는 각 분야에서 체결된 110개의 협약 중 총 10개의 국가 및 기업을 주요 대상으로 선정해 핵심 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엔엑스테크놀로지는 이 중 유일한 중소기업으로 MOU를 체결했다.

엔엑스테크놀로지와 MOU를 체결한 WBHIDCO는 도시 및 주택 건설과 시설운영관리를 수행하는 초대형 공기업으로 웨스트뱅갈 주 전체의 약 1.2억 인구의 도시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엔엑스테크놀로지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WBHIDCO 본사 사옥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건물 내 개별 에너지 사용량 분석을 통해 전력 사용량 패턴을 예측·도축하고 비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제어·제거해 건물의 상태에 최적화 된 에너지 사용 환경을 구성한다. WBHIDCO는 시스템을 통해 향후 스마트 시티 구축에 핵심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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