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지권 실현을 위한 수원의 주거복지사다리 구축’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워크숍은 지속가능도시재단이 2017년 시행한 ‘수원시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수원시 맞춤형 주거복지정책’ 설정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수원시 주거실태조사를 수행한 (사)한국도시연구소 박신영 소장이 ‘수원 주거복지사다리 구축 및 주거복지권 실현을 위한 수원형 주거복지정책’을, 남상오 주거복지연대 상임대표가 ‘주거복지 현장에서 바라본 수원 주거복지사다리 운영 프로그램 및 주거복지권 실현 방안’을 주제로 발제한다.
주제 발제 후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을 좌장으로 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진미윤 LH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박윤환 경기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정창욱 경기복지시민연대 사무국장, 황재경 우만종합사회복지관장, 김경호 뉴시스 기자가 토론에 참여한다.
안상욱 수원시 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수원시 주거복지정책의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워크숍에서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수원형 주거복지사다리’를 구축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수원형 주거기준’ 설정과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 수립을 위해 지난해 10월 4018가구를 대상으로 ‘2017년 수원시 주거실태 조사’를 시행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