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 회원들은 “외롭고 쓸쓸하게 지내는 독거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생신 케이크를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물을 받으신 어르신들이 민망할 정도로 감사해 하고 ‘이렇게 찾아와 줘 너무 고맙다’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노연상 협의체 위원장은 “최근 독거 어르신의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세심한 관심과 도움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년 장호원읍장은 “독거 어르신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생일 케이크 배달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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