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 특단의 노력 기울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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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김문기 기자
입력 2018-02-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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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시장이 재난 취약시설의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제공]


정찬민 용인시장은 지난 2일 관계자들과 함께 관내 요양병원기숙학원 등 재난 취약시설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정 시장은 이날 포브스요양병원과 고시원아카데미기숙학원에서 화재발생 시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환자와 학생들이 신속 대피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비상통로 계단 등의 폐쇄나 물품적치 △무단 증‧개축 용도변경 △소방시스템 정상작동 △화재 시 탈출을 위한 비상비상구 등을 확인했다.
 

[사진=용인시 제공]


시는 지난달 고시원·기숙학원·요양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390곳을 일제히 점검했는데, 이날 정 시장 주도로 재난안전 취약시설을 재차 점검한 것이다. 용인시에는 현재 포브스 등 요양병원 21곳과 고시원아카데미 등 기숙학원 10곳이 있다.

정 시장은 “최근 발생한 대형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난 것을 보며 시민안전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재난예방을 위해 특단의 노력과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설 연휴에 대비 전통시장이나 버스터미널,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재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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