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위원회는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며 정부측 인사와 민간분야 전문가가 위원으로 참여해 공사 설립 전까지 공사 정관 마련, 사업계획 수립, 조직‧인력구성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이 참여해 위촉위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활동을 격려할 계획이다.
정부 위원으로는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담당 국장이 위촉됐고 민간 위원으로는 정우영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 이기환 한국해양대학교 해운경영학부 교수, 이환구 한국해운연합(KSP) 간사가 선임됐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공사 설립까지 남은 기간이 5개월밖에 되지 않아 다소 촉박하지만, 역량 있는 분들을 위원으로 모신 만큼 설립위원회가 제 역할을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국민과 업계 기대에 부응해 해운산업 재건을 위한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 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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