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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복권사업 뛰어든다…로또사업 입찰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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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8-02-0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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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클릭아트 제공]


인터파크가 복권사업에 관심을 드러냈다.

인터파크는 제4기 복권수탁사업의 사업자 선정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복권수탁사업자로 선정되면 로또, 연금, 즉석복권의 발행 및 판매 관리를 맡는다. 기간은 오는 12월 2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5년이다.

인터파크는 현재 콘소시엄을 구성할 주요한 회사들과 협의를 진행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또 인터파크는 조만간 전체 컨소시엄의 구성을 마무리하고 조인식 행사 등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터파크는 자신들이 복권 사업 운영의 강점으로 국민 절반 이상인 2700만명의 가입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 중심 기업임을 강조했다. 또 인터파크는 국내 온라인 항공권 및 공연 예매권 판매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서 온·오프라인 발권 시스템의 개발 및 운영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예로 인터파크는 2002년 월드컵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등 세계적 스포츠 행사의 발권파트너사로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인터파크는 지난 1996년에 국내 최초의 온라인 쇼핑몰로 시작한 이래 인터넷 서점, 공연 예매 시스템 운영과 온라인 여행 사업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온·오프라인 유통 역량을 축적해 왔다고 주장했다.

김철수 인터파크 사업추진단장은 “인터파크는 최고의 기술력과 전문역량을 갖춘 것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투명성과 건전성을 최우선 가치로 추구하고 실천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으며, 그러한 점에서 공익의 추구라는 복권 사업의 본연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있어 최고의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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