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라이시(萊西)시에 위치한 치취안(琦泉) 바이오매스 발전소가 쓰레기를 '청정에너지'로 바꾸고 있다.
칭다오 현지언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치취안발전소가 지난해 하반기만 농·임업 폐기물 21t으로 총 1억5000만 킬로와트시(kWh)의 전력을 생산하고 1억3800만kWh의 전력을 실제로 공급했다.
발전을 통해 직접적으로 벌어들인 순이익은 1051만 위안, 간접적으로 창출한 농민 소득은 8000만 위안에 육박했다.
칭다오 치취안발전소는 지난해 6월 3일 처음으로 폐기물로 생산한 전력을 공급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칭다오는 물론 라이시시의 청정 발전사업의 일환이자 칭다오 최대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농업 폐기물 등을 줄여주는 동시에 이를 이용해 전력까지 생산해 환경오염 유발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