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차관, 오늘 日대사 면담…남북 정상회담 여건 조성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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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8-02-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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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 차관, 내일은 추궈홍 中대사와 면담 예정

천해성 통일부 차관(오른쪽)이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외빈접견실에서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와 면담하고 있다. [통일부 제공]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13일 나가미네 주한 일본대사와 만나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참가와 고위급 대표단의 방남 경과 등에 대해 설명했다. 

통일부는 "천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외빈접견실에서 나가미네 주한 일본대사와의 면담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일부는 "우리 정부는 차분하고 침착하며 냉정한 입장에서 향후 남북관계 개선 지속과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 임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양측은 한국과 일본 정부가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천 차관은 14일에는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를 면담할 예정으로, 남북 정상회담 성사를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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