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소방서(서장 김오년)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오는 19일까지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는 12일 관내 다중이용업소 중 무작위 10개소를 선정, 비상구와 피난통로 확보 상태를 단속하는 119소방안전패트롤 불시점검에 이어 13일은 설 연휴기간 시민들이 많이 찾을 서울랜드, 서울대공원 등 관람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벌여다.
또 14~19일까지 특별경계근무기간으로 지정해 소방서장 지휘중심의 재난 초기 대응태세 구축, 화재취약지역 기동순찰 및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제 구축,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등 총력 대응 근무체계를 구축해 시행한다.
한편 김 서장은 “설 명절 전 선제적 예방활동을 중점 추진하고, 설 연휴 기간동안 재난발생 대비 신속한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등 전 직원 비상근무체제를 구축, 지역주민과 귀성객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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