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손석희 앵커가 이번 주 휴가를 떠났다.
12일 손석희 앵커와 안나경 앵커가 진행하는 JTBC '뉴스룸'에서는 김필규 기자가 뉴스를 대신 진행했다.
이날 JTBC 페이스북에는 "이번 주 뉴스룸은 1부만 진행한다"라는 공지가 떴다. 두 사람의 행방에 관심이 쏟아지자 김필규 기자는 JTBC '소셜라이브'를 통해 "손석희 앵커와 안나경 앵커가 휴가를 갔다. 저희가 일요일까지 쭉 나오게 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일 손석희 앵커는 한 후배가 '소셜라이브'를 통해 '너무 추워서 비니를 쓰고 리포팅하면 안 되겠냐'고 묻자, "다음 주 휴가라서 모르겠다. 알아서 하시라"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한편, 최순실 1심 선고 결과가 나온 13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중요한 재판을 앞두고 손석희가 휴가를 갔다. 특종 결과가 나오는데 휴가를 가는 건 언론 상식으로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며 휴가를 간 손석희 앵커를 맹비난했다.
이에 앞서 변희재 대표는 12일 "최순실 선고에 따라 내일 태블릿 PC특집 방송해야 되는데 손석희가 휴가를 간 것은 자신이 없는 것이다. 손석희가 입수한 뒤에 너무 많이 조작을 해서 증거 훼손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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