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GM의 지난해 완성차 생산량은 52만대다. 반제품 조립(CKD)을 포함할 경우 국내 생산 대수는 106대로 늘어난다. 이는 총 국내 생산 비중 가운데 22%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GM의 생산량은 결코 적지 않은 규모로 자동차업종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상장업체 가운데 한국GM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기업은 미미하다는 분석도 내놨다.
현재 한국GM의 내수 판매대수는 13만대로 내수점유율 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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