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원창동 자동차용품 제조공장 화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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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2-1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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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1시 27분쯤 인천시 서구 원창동 자동차용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자 김모씨(57세)에 따르면 자동차용품을 제작하는 공장 내부에서 전기용접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하여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인접 건물로 연소확대가 진행 중이었다.

인천 서구 원창동 자동차용품 제조공장 화재 [사진=인천서부소방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서부소방서는 소방차량 26대와 76명의 소방대원을 동원하여 소방대원들의 발빠른 진압활동으로 연소확대를 막아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22분여 만에 완전히 진압했다.

이날 화재로 공장 창고 1동과 샌드위치 판넬 1동의 소실 및 기계류 등 기타 집기류 일부가 소실되어 약 13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인천서부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는 선반제작을 위해 전기용접 중 용접불티가 단열재 용도의 스티로폼 등 가연물에 착화하여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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