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럴모터스(GM)는 한국 정부가 금융 및 세금 혜택을 제공 한다면 이에 상응해 한국GM이 본사로부터 차입한 22억달러의 부채를 출자전환하는 방안을 제의했다고 로이터가 21일 보도했다.
로이터는 4명의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GM이 본사에 진 부채 약 22억달러(약 2조4000억원)를 주식으로 교환하는 대신 한국 정부의 금융 및 세금 혜택 등 지원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또 출자전환이 한국GM 사업이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지만 한국GM의 지분 17%를 보유하고 있는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이번 제안에 얼마나 흥미를 보일지는 의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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