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여성문화공간-휴, '명절 후 휴식 즐기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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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중근 기자
입력 2018-02-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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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후 휴식 즐기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들.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가 ‘명절 증후군’을 겪는 수원시 여성들을 위해 20일 ‘수원시 여성문화공간-휴’에서 ‘명절 후 휴식 즐기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명절 후 휴식 즐기기’는 윷놀이, ‘하하호호 명절 힐링’을 주제로 한 웃음치료사의 강연, ‘힐링 음악회’,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동화 구연·악기 연주·포크댄스·발레 등 휴 프로그램에 참여해 온 여성들이 공연에 참여했다.

‘명절 증후군’은 장시간 차량 이동, 강도 높은 가사 노동, 성차별, 시댁 중심 제사 문화 등으로 인해 여성들이 정신적·육체적으로 심한 부담감과 피로감을 느끼는 현상을 말한다.

이현희 수원시 여성정책과 여성친화팀장은 “명절 후 휴식 즐기기 프로그램이 여성들이 명절 전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여성문화공간 휴는 수원 여성들에게 다양한 휴식 프로그램과 전문심리상담을 제공한다. 이용 신청은 홈페이지(http://suwonhue.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휴’(031-225-254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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