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 대월면 송라카네이션하우스 준공식이 19일 개최됐다.(윗 사진) 아래 사진은 조병돈 이천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시는 19일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월면 송라카네이션하우스 준공식을 개최했다.
송라리는 노인인구가 많고 주민들 또한 마을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마을이지만 그동안 경로당이 매우 협소해 오랫동안 공간 확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던 중 2017년 카네이션하우스 사업에 선정됐고, 자부담 3000만 원을 포함해 총공사비 1억3000만 원으로 지상 1층 96.6㎡ 규모의 건물을 신축하게 됐다.
이번 신축으로 열악한 경로당 환경을 보완하고, 보호가 필요한 노인들에게 여가·건강, 소일거리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지역주민의 공동체 기능을 더욱 활성화해 어르신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이천시에 세 번째 카네이션하우스가 준공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주변의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카네이션하우스에서 함께 활동하시면서 즐겁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시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추진해온 ‘행복한 동행’사업에 많은 시민분들께서 동참해 주셔서 현재 총 2만1314명이 참여하고, 30억9000만 원을 모금해 10억 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했다”며 “오늘 준공식에서도 고광표 이장님께서 쌀 260㎏을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탁해 주셨다. 여러분께서도 1구좌(1000원)라도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바란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