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는 이흥수 동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인천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장, 아동관련 기관 대표자, 동구의원, 학부모 대표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아동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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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정기회의 개최[사진=인천 동구]
이날 정기회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 15명과 동구청 간부 공무원이 한 자리에 참석했으며, 자치법규 아동영향평가 실시에 대한 안건 심의와 동구 시민참여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동구 시민참여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는 용역 수행기관인 ㈜모티브앤 이수진 대표와 국제아동인권센터 정병수 사무국장이 보고자로 나서 지난 1월에 실시된 시민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동구의 아동 관련 사업을 검토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으며, 이날 총 83개의 아동친화사업을 선정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자치법규 아동영향평가 실시’에 대한 안건을 가결해 지방자치단체 사업 추진의 원동력이 되는 자치법규의 제·개정 시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고려하여 정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흥수 동구청장은“이번 용역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아동의 요구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사업 검토와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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