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기술과 에너지주 강세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7.51포인트(1.39%) 상승한 25,309.99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3.34포인트(1.60%) 오른 2,747.30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역시 127.30포인트(1.77%) 상승한 7,337.3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공개한 반기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뚜렷한 신호가 나오지 않으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연준이 금리인상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줄어든 것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3.1%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1.9% 하락한 16.49를 기록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 역시 아시아 주식시장의 상승세 등의 영향으로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18% 오른 12,483.79를 기록했으며,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0.15% 상승한 5,317.37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에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1% 떨어진 7,244.41로 장을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5% 오른 3,440.7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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