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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 한 2017년 지방재정 신속집행에서 신속집행률 90.79%인 1조 3,959억원을 풀어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75개 시부 중 가장 우수한 실적으로 “대상”을 수상했다.[사진=김해시청제공]
김해시가 지난해 재정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했다.
김해시가 전국 72개 시부 지자체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받아 '2017년 재정신속집행'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상은 2016년에 90.25%p를 집행해 최우수상에 이어, 0.54%p 향상된 90.79%p 신속 집행으로 지난해는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행정안전부 기관 표창으로 시의 위상을 높였으며,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는 지역개발 등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국내·외 경제 여건이 좋지 않고 조선산업의 위기로 지역경제가 더욱 힘들어지자 재정집행을 신속하게 추진해 재정이 내수경기를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견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례조회와 간부회의 시 신속집행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또한,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매월 추진실적과 추진계획을 보고해, 전 직원의 관심과 노력을 유도해 실적 부진부서에 대한 대책보고와 문제점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2015년과 2016년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조기 집행은 계속 추진할 예정이며, 인센티브는 시민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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