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해빙기를 맞아 주요간선도로와 주택가 소도로를 대상으로 포트홀 등의 파손과 지반침하 지역을 전수조사하고 있다.
시는 해빙기인 2~3월에는 높은 기온차로 지반이 약해지고 도로 파손이나 포트홀, 지반침하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여서 시민들의 안전과 차량 파손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보수공사를 시행하고자 전 지역을 대상으로 순찰을 통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화영, 범일, 한성, 보영운수 등 버스운수회사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도로 요철 등 노면 상태가 불량하거나 포트홀, 싱크홀, 도로 침하 지역을 발견할 경우 시(광역도로과)로 신고할 것도 협조 요청했다.
한편 시는 올해 약 10억 원의 예산을 도로 정비를 위한 사업비로 편성했다. 또 노후화되거나 보수가 필요한 주요 간선도로와 소도로의 재포장, 미끄럼방지포장, 제초작업 등을 해빙기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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