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3.1절)인 오늘, 태극기를 게양하는 방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태극기는 국경일 및 기념일과 조의(弔意)를 표하는 날에 게양 한다. 3.1절은 국경일 및 기념일에 해당하므로 깃봉과 깃면 사이를 떨어뜨리지 않고 다는 것이 옳다.
또 집 밖에서 볼 때 태극기는 공동주택의 경우 세대별 베란다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해야 한다.
대형 건물 주변은 전면 지상의 중앙 또는 왼쪽, 옥상이나 차양시설 위의 중앙 또는 주된 출입구의 위 벽면의 중앙에 게양하고, 차량의 경우 전면에서 봤을 때 왼편에 게양한다.
특히 음을 나타내는 파란색이 아래에 위치하도록, 양을 나타내는 빨간색은 위에 위치하도록 태극기를 게양해야 한다.
그러나 국기는 눈과 비와 바람 등으로 훼손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달지 않는 편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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