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美 '머큐리 어워즈' 3개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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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8-03-0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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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미국 '머콤' 주관 기업 홍보물 경연대회 ‘2017-18 머큐리 어워즈’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머큐리 어워즈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머콤이 진행하는 대회다. 홍보물 부문 세계 3대 어워즈 중 하나로 꼽힌다. 출품작 중 독창성, 메시지 전달 능력, 디자인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매년 수상작을 발표한다.

현대차그룹이 이번에 수상한 간행물은 △‘사회공헌백서’ △‘현대차 PR 브로셔’ △‘현대차 연차 보고서’다.

그중 사회공헌백서 ‘2016 무브먼트’는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체계와 주요 사회공헌 사업을 정리한 홍보물이다. 종합기획분야의 사회공헌(CSR)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금상을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은 2004년부터 매년 그룹의 사회공헌백서를 발간해오고 있으며, 대외기관으로부터의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PR 브로셔 ‘2017 블루 웨이브’는 현대차의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홍보물로 브로셔 분야의 기업 브로셔 부문에서 은상을 받았다. 해당 간행물은 이번 수상 외에도 지난해 11월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 LACP주관 ‘스포트라이트 어워드’에서 브로셔 부문 최우수상과 특별상 등 2개의 상을 수상하는 동시에 1500여개 출품작 가운데 종합 5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대차 ‘2016 연차보고서’는 한 해 동안의 재무 정보, 사업 내용 등 현대차의 성과와 비전을 공개해 기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간행물로 종합기획 분야의 자동차 부문 은상에 올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간행물이 그 우수성을 입증 받아 수상함으로써, 사내외 부분에서 기업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홍보물의 효과적인 활용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활동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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