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의 송지은(28)이 팀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송지은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앞으로 시크릿이라는 팀을 떠나 송지은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면서 "오랫동안 시크릿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연습생 시절부터 2009년 데뷔해 활동하며 작은 저의 꿈을 큰 꿈으로 펼쳐준 TS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은 변함이 없다"며 "회사가 있었기에 서로 믿고 의지하며 활동할 수 있는 시크릿이 존재할 수 있었고, 지금까지도 그 꿈을 응원해주시는 소중한 팬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TS는 "당사는 중재원의 중재에 응하지 않았다"며 "추후 송지은과 해결점을 찾지 못하면 그때부터 법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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