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제종길) 드림스타트가 최근 본오동에 위치한 안산소방서 119안전체험관을 찾아 소방·안전과 응급처치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안산소방서 119안전체험관은 가상의 재난 상황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사전에 예방하고, 재난 상황 시 대피하는 요령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곳으로 소방서에서 직접 운영하는 기관이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드림스타트 아동 30여명은 소방대원들의 지도아래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 진압, 지진 체험 및 지진 시 대응 요령, 화재 시 연기 대피 방법, 피난승강기인 ‘내리고’를 이용한 비상 탈출법 등을 직접 경험해보고, 인형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게임 활동처럼 재미있게 참여함으로써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안전 교육을 수료했다.
참가한 아동들은 프로그램을 마친 후 “화재나 지진을 직접 겪어보니 무서웠다. 연기가 났을 때 어떻게 피하는지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도 지진이 잦아지고 겨울철 화재 사건도 자주 발생하면서 일반 시민 모두가 재난 대피 방법을 배우는 것이 필수가 됐다”며 “드림스타트 아동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안산소방서 119안전체험관을 찾아 안전 의식과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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