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산지청(지청장 이삼근)이 2일 일반고 특화 과정 내실화를 위한 선서와 함께 공정사회로 가는 블라인드 채용 분위기 확산을 위한 협약식 등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1부에서 일반고특화과정 훈련생·교사 등 약 100명의 일반고특화과정 내실화를 위한 공동선서가 진행됐다. 또 2부에서 NCS 기반 편견 없는 블라인드 채용 설명회가 열려 취업준비생과 교사들에게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을 위한 블라인드 채용의 준비방향에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됐다.
일반고특화과정은 실제 대학진학을 원치 않음에도, 일반계고 재학생이라는 이유로 진로탐색·직업교육 기회가 적었던 학생들에게 충분한 직업교육과 고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의 초기 노동시장 적응을 돕고 평생 고용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또 블라인드 채용은 입사지원서나 면접 등 채용과정에서 지원자의 출신학교, 지역, 외모, 가족관계, 학력 등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정보를 요구하지 않고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등을 평가하는데 초점을 맞춘 채용방식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모든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에 도입되고 민간 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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