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로 만든 ‘제스피 규리든에일’이 올해 대한민국 주류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주류대상에는 우리술, 소주, 맥주, 위스키, 와인 등 국내 주류업체 431개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크래프트비어 부문에는 70여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규리든에일’은 50여명의 주류 전문가들의 블라인드 테이스팅 심사를 통해 크래프트비어 에일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제스피 매장에는 라거, 페일에일, 스트롱에일, 스타우트, 바이젠, 규리든에일 등 모두 6종의 생맥주로 판매되고 있다. 앞서 이 중 스트롱에일은 지난 2016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크래프트비어 에일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제스피 규리든에일은 제주감귤(감귤과피 및 농축액)을 활용한 감귤향이 은은하고 목넘김이 부드러운 에일 타입의 맥주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스피는 Jeju와 Spirit의 합성어로, 제주화산암반수와 제주산 청정 보리를 원료로 해 만든 제주지역맥주로 2013년 7월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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