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윤택 긴급 출국금지…성범죄 혐의 본격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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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8-03-0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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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윤택 연출가가 지난달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30스튜디오에서 피해자들에게 사과하는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이윤택 연출가는“제게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정말 부끄럽고 참담하다. 제 죄에 대해 법적 책임을 포함해 그 어떤 벌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성폭력 피해자들의 집단고소가 제기된 연극연출가 이윤택씨에 대해 경찰이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5일 성폭력 혐의로 고소된 이씨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극단 미인 대표 김수희씨 등 이씨로부터 성폭행, 성희롱 등을 당한 피해자 16명은 서울중앙지검에 이씨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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