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는 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개막한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올-뉴 머스탱 불릿 등 4종의 신규 모델을 공개했다.
우선 유럽 최초로 공개되는 올-뉴 머스탱 불릿은 스티브 맥퀸 주연의 영화 '불릿(Bullitt)'의 50주년 기념 모델이다.
5.0리터 V8 엔진은 460마력과 529Nm의 토크를 발휘하며, 영화 속에 등장한 머스탱 GT를 연상시키는 색상과 크롬 포인트 장식이 특징이다. 현지 시장에는 올해 여름 출시된다.
또 다른 모델인 뉴 포드 엣지 ST는 238마력의 최고출력을 자랑하는 2.0리터 에코블루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8단 변속기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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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 라인의 첫 디젤 모델인 뉴 KA+의 경우, 더 높아진 차체와 굴곡있는 외관이 돋보인다.
싱크 3(SYNC 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자동 센서 감지 와이퍼 등의 기술로 편리함을 더했으며, 소형 모델임에도 성인 5명이 탑승하고도 짐을 실을 수 있는 차량 내부 공간을 확보했다.
2018년 투르니오의 새로운 라인업도 공개했다.
8-9인승 차량인 투르니오 커스텀은 굴곡진 외관과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으로 다인승 및 1인 쇼퍼 차량에 걸맞는다. 5-7인승인 뉴 투르니오 커넥트는 1.5리터 에코블루 디젤 엔진과 1.0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으로 출시됐다. 5인승 투르니오 쿠리어는 향상된 파워트레인과 싱크3 기술 등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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