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는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과 공동 추진한 '2017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 중장년층 1인 가구의 소비 특성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40대와 50대 1인 가구는 의료·교통비 비중이 각각 34.7%, 34.6%를 기록해 20대(24.3%)와 30대(27.5%)에 비해 높았다. 반면 외식·쇼핑의 소비 비중은 40대는 60.1%, 50대는 59.3%로 20대(69.7%)와 30대(67%)에 비해 낮았다.
중장년층 1인 가구는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응답이 다른 세대에 비해 적었지만, 감성적으로 어렵다는 응답 비중은 높았다. 20대와 30대 1인 가구는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응답한 비중이 각각 63.4%, 48.2%였지만 40대와 50대는 37.4%, 37.0%에 그쳤다. 반면 감성적으로 어렵다는 응답은 50대가 47.9%, 40대가 43.9%를 기록, 30대(41.3%)와 20대(33.3%)보다 높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1인 가구 중 중장년층 여성은 쇼핑 및 여가활동에 관심이 높았다"며 "앞으로 고객 생활 습관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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