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사단 청성부대 신병교육대 앞에서 팬들과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입대했습니다.
입소 전 큰절을 한 스타는 태양만 있는 게 아닙니다. 어떤 스타들이 큰절을 했는지 확인해볼까요?
공유
한국경제는 2018년 1월 14일 기사에 공유의 입소 모습을 "짧은 머리로 모습을 나타난 공유는 "눈물이 날 것 같아 팬들을 보기 어렵다"면서도 마중 나온 팬들을 향해 큰 절을 하고 손을 잡아 주는 등 작별 인사를 나눴다"고 보도했습니다.
강인
현빈
현빈은 기자회견을 끝내고 팬들을 향해 큰절을 올렸습니다. 21개월이 지난 2012년 현빈은 전역하는 날에도 큰절로 전역을 알렸습니다. 전역 소감을 전하다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보였죠.
이제훈
은혁
당시 모습을 YTN은 "은혁은 현장에 모인 팬들을 향해 큰절로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왜?
그렇다면, 스타들은 입소 날 왜 큰절을 하는 걸까요?
큰절은 무릎을 꿇고 상체와 머리까지 숙여 땅을 짚고 합니다. 가장 예의를 갖춘 정중한 의식이자 인사입니다.
불교나 이슬람교에서 큰절을 기도방법으로 사용합니다. 큰 감동을 하거나 감사함을 느낄 때 큰절은 마음을 표현하기 좋은 수단입니다.
군대는 사회에서 어떤 위치에 있더라도 계급에 따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 특수한 공간입니다. 스타도 예외는 아닙니다.
스타라는 허울을 던져도 응원해주고 좋아해 주는 팬들의 마음이 고마워서 큰절이 절로 나오는 거 아닐까요?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