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교촌치킨'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공식 선언했다.
교촌치킨은 13일 창립기념일 행사에서 기업공개(IPO) 방침을 확정·공개했다. 상장 주관사로는 미래에셋대우가 거론되고 있다.
교촌치킨은 대부분 프랜차이즈 기업이 코스닥 공략에 나서는 것과 달리 코스피 상장을 추진한다.
주관사 선정 후 상장까지 상장위원회 심의 등 절차가 남아 있어 결과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교촌치킨도 여유를 갖고 상장을 진행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교촌치킨은 2016년 기준 매출액 2911억원으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매출은 3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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