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에 이름·맞춤 속옷…작지만 확실한 나만의 행복 -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2018년의 10대 소비 트렌드 가운데 하나로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선정. 여러 기업과 브랜드들은 각인 서비스 등 커스터마이징을 적용한 다양한 서비스나 제품 출시. 침구나 옷 등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나타낼 수 있는 자수를 놓아주는 무인양품이 대표적 사례. 지속되는 경기 불황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작고 소소한 것에서 확실한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 (한겨레)
▷또 노무현 죽음 파는 한국당 - 자유한국당이 14일 이명박 전 대통령(MB)의 검찰 출석을 놓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례를 꺼내 비판한 것이 논란. 한국당이 보수층 결집을 위해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을 정략적으로 이용했다는 비판.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바른미래당 등 다른 야당들 도 모두 엄정한 수사를 요구. 홍준표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전직 대통령 한 분이 또 (검찰) 포토라인에 선다”며 “노(무현) 처럼 개인비리 혐의로 포토라인에 선다”고 주장해 논란을 키워.(경향신문)
▷日 성인 연령 기준 20→18세로 낮춘다 - 일본 정부가 성인 연령 기준을 20세에서 18세로 낮추는 정책을 공식 추진. 일본 각의(국무회의)는 성인 나이를 18세 이상으로 낮추는 민법개정안을 확정해 국회에 제출. 일본 정부는 현재 개원 중인 정기국회에서 성인 연령 개정안을 통과시켜 오는 2022년 4월부터 시행할 예정. 일본 법 체계는 각종 자격 증 면허는 물론 여권법상 10년 여권 취득까지 성인을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아 민법개정안이 통과되면 18~20세의 권한이 대폭 확대. 특히 소년범으로 취급돼 소년원 보호송치 대상이었던 18~19세 범법자도 일반 성인범과 같은 취급을 받게 돼. 다만 성인을 대상으로 했던 음주, 흡연, 도박, 엽총소 지 등의 허가 기준은 20세 이상으로 바꿀 계획.(서울경제)
▷MB, 대선 승리한 날과 같은 하늘색 넥타이 -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이명박 전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하늘색 넥타이를 매. 이 전 대통령은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이후 정치적으로 중요한 일이 있을 때 하늘색 넥타이를 자주 선택. 당시 한나라당 상징색이 하늘색이기도.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경선 마지막 유세 날, 2007년 12월 19일 대선 승리가 확정된 날 등이 대표적. 취임 후에도 주요 정상회담이나 대국민 담화 발표 등 중요한 순간엔 하늘색 넥타이를 고집. (동아일보)
▷맥도날드, 강남대로 정중앙 매장 門 닫았다 - 맥도날드 강남역 점포가 폐점. 그밖에도 맥도날드 주요 점포들 중 이달 말 폐점 예정이거나 이미 문 닫은 곳 상당수. 사측은 최저임금 인상과 임대료 부담 등이 폐점의 원인이라고 설명. 반면 업계에서는 사업권 매각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위한 조치란 분석이 지배적. 한국맥도날드 영업이익은 2013년 62억원에서 2015년 2억원으로 급락. 2016년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왔지만 매각 불발. (아주경제)
▷88서울올림픽서 벤 존슨 잡은 한국 도핑의 산 역사 - KIST의 권오승(59) 도핑컨트롤센터장은 한국 도핑 검사의 산 역사. 그는 88서울올림픽에 대비, 1985년 KIST에 도핑컨트롤센터(DCC)를 설립할 때, 약학대학 석사 출신으로 입사해 도핑과 인연. 그를 얘기할 때는 벤 존슨을 빼먹을 수 없어. 벤 존슨은 88서울올림픽 100m 달리기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땄지만 이후 도핑 한 사실이 드러나 메달 몰수당한 인물. (중앙일보)
▷소비진작 전력투구 나선 일본…성인연령 18세로 낮춘다 - 일본 정부가 성년이 되는 연령을 기존 20세에서 18세로 낮추는 내용을 담은 민법개정안을 의회에 제출. 이는 성인 연령 하향 조정은 성인만 이용할 수 있는 금융대출상품 판매를 늘리는 등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임.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13일 성인 기준연령 하향 등을 골자로 하는 민법개정안을 의회에 제출. 개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2022년 4월부터 시행. (한국경제)
▷미투 꼬리 무는 대학가…징계 관대하고 예방교육 안 받은 탓도 - 대학이 들불처럼 번져가는 미투(#Me Too) 중심지가 되고 있어. 하루가 멀다 하고 교수에 대한 제자의 성범죄 폭로가 터져 나오고 있는 실정. 교수와 학생 간 엄격한 상하관계 때문이라는 지적과 함께 교수에게 관대한 징계와 쓸모 없는 성범죄 예방 교육 등이 성범죄에 취약한 상아탑을 만들었다는 분석도 제기.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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