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연재 10주년을 맞은 '무한동력'이 2015년 초연 이후 3년만에 뮤지컬로 다시 무대에 오른다.
'무한동력'은 취업 준비생, 공무원 준비생, 괴짜 발명가, 아르바이트생, 고3 수험생, 사춘기 소년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이 저마다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번번이 취업에 실패하지만 이 시대 가장 평범한 청년이자 '무한동력'의 주인공인 ‘장선재’ 역에는 김바다와 오종혁이 캐스팅됐고 수의학과 휴학 후 공무원 준비 중인 수자네 하숙생, 슈퍼브레인의 트레이닝복 단벌 청년 ‘진기한’ 역에 임철수와 안지환이 함께한다.
4차원의 자유로운 영혼,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위해 무용과 중퇴 후 아르바이트생으로 살아가는 당당한 캐릭터 ‘김솔’ 역에는 정우연과 김윤지가 참여한다. 랩퍼를 꿈꾸는 질풍노도의 고1 ‘한수동’ 역은 신재범이 맡는다.
공연은 4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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