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영풍문고 대표 "서울문고(반디앤루니스)과 결합으로 독자에게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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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성 기자
입력 2018-03-2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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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문고가 서울문고의 경영권을 확보한 가운데, 최영일 대표는 독자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게 다양한 방향을 모색한다고 전했다.

20일 최영일 영풍문고 대표는 "국내최대, 최다매장을 보유한 영풍문고와 주요 상권 내 대형매장과 젊은 층에게 트렌디한 이미지로 호응받는 서울문고(반디앤루니스)가 손잡았다" 며 "두 서점을 이용하는 독자층 모두에게 더 많은 혜택과 편의가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최 대표는 이어 "침체 되어 있는 출판업계와의 다각적인 시너지를 구축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영풍문고는 지난 2월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2월 7일 이사회에서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서울문고 지분 27.78%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거래 위원회에 기업 결합 신고를 완료함에 따라 3월 15일 해당 내용을 공시했다.

또 영풍계열사 씨케이가 22.22%의 지분을 매입해 영풍그룹은 서울문고의 5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어 경영권을 확보했다.

영풍문고는 현재 전국 37개, 4월 내 오픈 확정점을 포함하면 42개의 매장으로 국내 최다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문고는 반디앤루니스 브랜드로 전국 13개 매장과 온라인 서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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