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상향 조정하면서 연내 금리 인상 횟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연준이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지금까지 모두 6차례 기준금리를 올렸다"며 향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주목했다.
당초 연준은 연내 3차례 금리 인상 계획을 검토했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완만한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최소 4차례 이상 추가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시장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특히 연준 내부에서도 연내 금리 인상 횟수를 두고 의견이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한편 연준은 내년 금리 인상 횟수를 기존 2회에서 3회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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