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근 제일기획 사장이 한국광고산업협회 신임 회장에 올랐다.
한국광고산업협회는 22일 제32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유 사장을 협회 제21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유 회장은 1987년 제일기획에 입사해 광고기획, 영업, 제작 등을 두루 거친 광고 전문가로 2017년 12월 제일기획 사장에 임명됐다.
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광고업계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광고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협회 회원사들과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임인 백제열 회장은 한국광고산업협회 고문 겸 감사로 추대됐다.
한편, 한국광고산업협회는 1986년 창립된 사단법인으로 28개 국내 광고회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광고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광고 거래 제도 개선 사업, 연구‧출판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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