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5일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 입당을 승인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오는 26일에 열리는 최고위원회에서 의결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당적이 없었던 장 전 교육감은 지난 24일까지였던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 공모에 접수하지 못했다. 하지만 민주당 입당이 이뤄지면 추가 공모기간에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장 전 교육감은 지난 15일 전남도의회에서 전남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8년 동안 교육감으로 재직하며 전남의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개발에서 소외된 전남의 안타까운 속살도 들여다 볼 수 있었다”라면서 “사람과 자연, 미래가 함께 살아 숨 쉬는 역동하는 전남을 가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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