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 입당 승인…전남지사 예비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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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8-03-2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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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 9명 중 3년 만에 바닷속에서 유해가 수습된 단원고 고창석 교사의 영결식이 11일 오전 목포신항에서 열리고 있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헌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 입당을 승인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오는 26일에 열리는 최고위원회에서 의결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당적이 없었던 장 전 교육감은 지난 24일까지였던 민주당 광역단체장 후보 공모에 접수하지 못했다. 하지만 민주당 입당이 이뤄지면 추가 공모기간에 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장 전 교육감이 후보 등록을 하면, 민주당 내 전남지사 후보 경선은 장 전 교육감,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 등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앞서 장 전 교육감은 지난 15일 전남도의회에서 전남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8년 동안 교육감으로 재직하며 전남의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개발에서 소외된 전남의 안타까운 속살도 들여다 볼 수 있었다”라면서 “사람과 자연, 미래가 함께 살아 숨 쉬는 역동하는 전남을 가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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