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미취업 이공계 졸업생의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정부와 대학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공계 학석사 졸업생의 실업률은 2016년 약 25%(KEDI 교육통계)이며 이는 같은 기간 청년 실업률 9.8%에 비하여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같은기간 부산지역의 경우 이공계 졸업생의 미취업 비율은 학사 33%, 석사 15% 수준이다.
이에 정부는 미취업 이공계 인력을 일정기간 대학 산학협력 R&D에 참여해 기술과 노우하우를 체득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들(청년 TLO)이 인근지역의 중소‧중견기업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하면 자연스럽게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성과가 민간으로 이전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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