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은 카카오의 의무이자 사명이다."
하지만 "자금 조달을 염두에 둔 ICO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본 기사는 원문에 영상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일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는 영상이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카카오 3.0 시대 선언'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카카오 조수용 신임 공동대표가 가상화폐공개(ICO)는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2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의미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용,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카카오 3.0 시대 선언'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카카오가 블록체인 플랫폼 출시 계획을 발표하면서 자금 조달을 위한 자체 코인을 발행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은 것
가상화폐를 발행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사업자들이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새로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겠다는 것이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카카오 3.0 시대 선언'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편 여민수 대표는 "카카오 코인을 사칭한 어뷰징이 굉장히 많다, 카카오코인이 없는데도 시장에 그런 거짓 화폐가 거래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우리를 사칭해서 암호 화폐를 유통하려고 하는 건데 피해자가 없도록 잘 도와달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