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KODEX 단기채권 ETF는 지난 2014년 이래로 꾸준히 순자산 1조원 이상을 유지하며 MMF에 편중된 단기금융상품시장에 대표적인 투자 대안으로 자리매김했다.
KODEX 채권형 ETF의 순자산 3조원 돌파는 지난 2009년 KODEX 국고채 3년 ETF로 첫 선을 보인지 9년 만에 얻은 결과다. 이후에도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단기채권과 단기채권PLUS 상품을 연이어 출시했고, 각각 약 1조원 규모로 성장시켰다.
김남기 ETF운용팀장은 "최근 채권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금리 상승에 투자하는 국채 10년 인버스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KODEX 채권형 라인업을 활용한 투자도 다양해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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