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난 기적’ 배우 조셉 리가 처음으로 한국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소감과 향후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조셉 리는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 연출 이형민 / 제작 에이스토리) 제작발표회에서 한국 드라마 첫 출연 소감에 대해 “기분이 너무 좋다. 어렸을 때부터 한국에서 일하고 싶었는데 이런 기회가 돼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 선배님들과 함께 좋은 사람들이 모여있어서 일하는데 마음이 편하다”며 “한국드라마 너무 좋다”고 덧붙이며 웃었다.
더불어 조셉 리는 “어머니께서 한국 분이셔서 한국 이야기를 어렸을 때부터 많이 해주셨다. 그래서 기회가 되면 한국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한국에 들어왔으니 한국에 대해 알아보고 싶은 게 많다”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조셉 리는 극중 글로벌 마켓 타겟 페니의 점장 금성무로 분한다.
한편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 ‘욱씨남정기’와 ‘힘쎈여자 도봉순’ 연출을 맡았던 이형민 감독과 ‘품위있는 그녀’ 백미경 작가가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오는 4월 2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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