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21개월만에 산업협력단지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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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3-2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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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중국이 21개월 만에 산업협력단지를 만들기 위한 협의가 이뤄졌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상무부와 한중 산업협력단지 조성을 위한 실무 협의체인 '제2차 한중산단 국장급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회의에서 양국은 오는 6월께 중국 옌청에서 제2차 한중산단 차관급 협의회와 '한중 투자협력 포럼'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중 양국에서 번갈아 '한중산단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상대국의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한중산단 간 무역 원활화를 위해 양국 정부가 긴밀히 협력하고 장기적으로 한중FTA에 따른 무역 원활화 특구로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는 새만금 지역 투자 활성화와 관련한 투자 인센티브 제도를 설명하고 공동개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유망산업 클러스터 조성, 복합 관광단지 개발 등을 중국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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